대동대, 미국 핸리 포드 잭슨병원과 취업 업무협약 체결

간호학부 졸업생 해외 취업 지원 강화 등

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 국제협력센터(센터장 남효연)는 지난 8월 20일 미국 핸리 포드 잭슨병원(Henry Ford Jackson Hospital)과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동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핸리 포드 잭슨병원은 북미 최대의 통합 의료기관인 핸리 포드 재단(Henry Ford Health System) 산하의 6개 병원 중 하나로, 미국간호사협회(American Nurse Credentialing Center)의 간호 우수성을 평가하는 “마그넷 인증(Magnet Recognized)”을 받은 병원이다. 마그넷 인증은 간호사를 자석처럼 끌어들인다는 의미로, 간호사의 리더십, 투명한 행정구조,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 자율성 등 14가지 요건을 까다롭게 평가하여 부여된다. 이 인증은 간호사의 복지와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민경화 대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핸리 포드 잭슨병원 측에서도 “우수한 한국 간호 인재들이 미국 의료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대동대학교 국제협력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학부 졸업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미시건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 10년 이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과 2022년부터 3년간 진행된 핸리 포드 잭슨병원 실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특강 및 미국 자격증(BLS, BDLS) 과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